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을 넘어설 정도로 급성장했던 이커머스 시장. 하지만 엔데믹 시대를 거치며 소비자의 발걸음은 다시 오프라인으로 향했고, 커머스 업계에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라이브 방송이 있는데요. 바로 위대한상상(요기요)의 ‘요마트 라이브’입니다. 요마트 라이브가 타 홈쇼핑과 다른 특별한 방송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Live Commerce 팀 원기님을 통해 요마트 라이브 런칭의 여정을 들어보겠습니다.
* 본 아티클은 위대한상상(요기요)의 <회사에서 잘 안 풀린다면 ‘이것’부터 해보세요> 영상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1. 요마트 라이브는 어떤 라이브 방송인가요?
요마트 라이브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요마트에 주간 베스트 상품 한 15개 정도를 고객에게 ‘퀵하게’ 보여주는 라이브 방송인데요. 지난해 9월부터 베타서비스로 운영되었고, 올해 6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2. 요마트 라이브, 다른 라이브와 어떤 점이 다른가요?
홈쇼핑과 비교를 해보면 일반적으로 홈쇼핑의 황금 시간대는 오전 8시 혹은 저녁 8시 이후이지만, 현재 요마트 라이브는 토요일 오후 4시 반에 라이브를 하고 있습니다. 홈쇼핑에서는 이 시간대를 죽은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요마트 라이브는 방송을 보면서 주문하면 1시간 내에 물건을 배송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통 고객분들이 그날 저녁에 먹을 식자재를 라이브 동안 주문합니다. 그래서 1시간 동안 10개~15개 정도의 상품을 빠르고 간결하게 보여드리고 있죠.
이미지 출처 : 요기요
3. 요마트 라이브가 특별해진 비결이 궁금합니다.
원래 초창기에는 이렇게 방송 템포가 빠르지 않았습니다. 기존의 홈쇼핑 방식을 적용해서 셰프가 여러 가지 레시피들을 소개하며 1시간 동안 2~3가지 상품만 보여주었는데요. 이렇게 과거의 방식을 따르다 보니 고객들한테 하나도 어필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방식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다가 ‘처음부터 다시 생각을 해보자’, ‘모든 것을 한번 다 바꿔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저희는 고객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방송을 시청하긴 했지만, 구매는 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왜 상품을 구매하지 않았는지, 라이브 방송에서 어떤 정보를 원하는지 등등의 질문들을 통해서 굉장히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과감하게 방송 포맷을 변경했는데요. 인터뷰 결과, 고객들은 다양한 상품을 딱 필요한 정보만 빠르고, 간결하게 받아 보는 것을 원했습니다. 삼겹살을 예시로 들면, 보통 다른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삼겹살을 보여주고, 구워서 맛을 보는 식으로 하나의 상품에 대해서 긴 시간 동안 설명을 합니다. 하지만 요마트 라이브에서는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경험처럼 상품이 얼마나 신선한지, 용량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등의 정보만 빠르고 간단하게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포맷을 변경한 이후에 고객들의 반응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방송을 시청하는 분들도 많아졌고, 방송 중 구매 횟수도 늘어났죠.
요마트 라이브는 앞으로 오프라인 장보기를 완전히 대체할 때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처럼 성장이 정체된 이커머스 시장 속에서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생존하는 방식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그립 클라우드를 통한 비디오 커머스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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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
Content Marketer